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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행의 냉장고는 냉장고문을 열고 닫을 때 냉기의 유출을 막아줄 어떠한 시설이나 장치가 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문을 열때마다 냉장고 내부에 있던 냉기의 대부분이 밖으로 유출되고, 다시 냉기를 생산하는데 많은 전력을 소모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냉장고 내부에 냉기도 유동성이 큰 기체이기 때문에 밀도류의 형태로 수초 이내에 냉기가 빠져나간 자리를 외부에서 들어온 따뜻한 공기가 메꾸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찬공기와 더운 공기를 번갈아가며 음식물에 접촉시키는 것과 같고, 이는 음식물을 빨리 상하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내용물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하기 위하여 냉기가 빠져나갈 수 없도록 현행 시중의 서랍장처럼 냉장고 내부를 개선하였다. 각각의 서랍은 밑부분과 옆을 둘러막고 있기 때문에 냉기처럼 주변의 공기보다 무거운 기체는 밑으로만 흐를 수 있다는 원리에 의하여 사실상 냉기를 외부로 유출되지 못하게 한 것이다. 이로써 냉장고문을 열때마다 밖으로 빠져나가는 냉기의 양을 최소화하였다. 즉, 냉장고의 대형화에도 불구하고 절전형 냉장고의 모습을 갖출 수 있어 전력의 소모를 훨씬 줄일 수 있으며, 내용물을 훨씬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내용물을 넣고 꺼내는 동작에도 편리함을 확대할 수 있다.</p> |
